전 한국에서 대학 다닐땐 중, 고등 학생들 상대로 국어 영어 과외를 했고요 (수능 국어,영어 만점자 출신이랍니다.. 대신 수학 과학은 깡통이었죠..)
미국에서 대학 다닐땐 미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수학, 과학, 이코노믹, 회계등등을 과외했죠.
(미국에서 영어를 과외할 순 없었죠…. 한국에서나 만점이지. 미국에선 빵점 이었으니깐요… 대신 수학 과학을 죽어라 공부했답니다…).
중, 고등학생을 상대로 학원 선생님도 한 3년 했습니다.
한마디로 어딜 가든 항상 배우고 누군가를 공부시키는…
교육의 프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전 정말 공부하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과외는 최고죠!!!!!
어린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저도 에너지 받을 수 있고..
항상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는 젊은 감각 유지할 수도 있고요..
(뭐 저 같은 경우는 너무 젊은 친구들하고만 노는 바람에 아직도 철이 안 들었습니다만.)
평생 해온게….
학교에서 공부하고…
제가 배워서 알게 된걸 다른 사람과 나눈 일이라..
호주에 와서도 당연 하다는 듯이 이쪽 과외 세계를 기웃거리게 됐는데요..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호주에 3주전에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호주의 학생들이 언제 어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지..
또 어떤 테스트를 보는지 하.나.도.모.릅.니.다.
성적은 어떻게 올리고 대학입시에는 어떤 과목의 점수를 더 받는게 유리한지 감.도.안.잡.힙.니.다.
그래서 전 이걸 과외라고 안하고..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파트너 라고 하고 싶네요..
학생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혹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먼저 이해하게 된다면 그 내용을 설명해줘서 학생의 이해를 돕는..
마라톤으로 치자면 페이스 메이커 같은 거랄까요???
(뭐 그래도 너무 모르면 쪽팔리니.. 과목과 범위를 학생이 알려준다면 뒤에서 엄청 열심히 미리 예습해 오겠지만요..)
또 혹시 한국에서 갓 유학온 학생들 중 실력은 있는데 서툰 영어떄문에 교과목의 이해가 불안전하다고 한다면 옆에서 열심히 해석해서 설명해 주는게 가능합니다..
과목은 제가 잘 아는 수학, 과학, 경제, 등등이고요.. 혹시 제가 모르는 과목이라도 원하시면 한번 어떤 과목인지 본 후에 할지 말지를 결정 하겠습니다.. (단 예체능 제외..)
학창시절 옆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친구의 존재는 훌륭한 선생님 만큼이나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은 호주에선 좋은 선생님이 될 자신은 없지만.. 그냥 조용히 같이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친구가 돼 줄 자신은 있습니다..
저는 과외를 하는게 아니기에 한시간에 $12 정도만 주시면 됩니다..
공부하고 돌아가면서 맛있는 밥이라도 사먹게..
여긴 떡볶이가 6불 정도 하던데.. 제 돈 조금 더 보태면 학생이랑 떡볶이 2인분 시켜서 먹고 헤어질수도 있겠네요!!
참 혹시 IELTS 공부하시는 분들은 저랑 스터디 그룹이라도 짜서 같이 공부하시죠..
저도 아이엘츠는 공부를 해야 하거든요..
한국에서 오기 전에 한번 보라고 해서 아무 준비 없이 봤더니만..
원래대로라면 리딩, 리스닝, 토킹, 라이팅 순으로 나와야 할 점수가..
토킹, 리딩, 라이팅, 리스닝 순으로 평균 7점이 나와버리네요...
하긴 리딩시간엔 전날 밤세고 롤하다가 조는 바람에 답안 다 쓰지도 못했고.. 리스닝은 영국 엑센트 하나도 안들려서 어!! 이거 뭐야!! 이러는 동안에 끝나 버리긴 했어요..
주에 1번 정도 만나서 한시간정도 같이 공부하면서 모르는건 물어보고 하죠..
이건 차지는 안 할 생각입니다만.. 너무 저만 공부시키고 그러면 돈 내라고 할 테니 열심히 공부할 분만 연락 주시면 고맙겠어요!!
이렇게 쓰니깐 처음에 아!!1 나도 공부해야지!! 란 마음 먹고 같이 공부하자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다가 막상 제가 연락 하면 바쁘다고 하시거나 그냥 연락을 끊어버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하고싶은 마음에 현실이 안 따라주는건 이해하겠지만.. 전 정말 꾸준히 열심히 하실분을 원하니 그냥 보자마자 연락 주실 분들은 잠시 눈을 감고 내가 이걸 진정 원하는가.. 계속 할 수 있는가??? 생각 해 보시고 꼭 하실 분들만 연락 주세요..
0475-208-876 으로 전화나 문자 주시면 돼요..
저도 3주만에 나름 자리가 잡혀서요... 월화에는 스트라스 필드에서 일을 하고.. 수목금은 지금 제가 사는 벨모어에서.. 토일은 캠시지역에서 일을 합니다. 그러니 스트라 쪽에 사시는분들은 제가 일 긑나는 시간인 5시 반에서 8시 사이에 만날 수 있는 분만 연락 주시면 긑처 까페에서라도 같이 공부하죠.. (공부할거는 각자 챙겨오기로)
벨모어에서 사시는 분들은수~금 사이에 만나자고 연락 주시면 역시 일 끝나는 시간인 5시 반에서 8시 사이에 저희 집에서라도 같이 공부 하실 수 있을거에요... 연락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