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멘토링 영포자의 호주회사 개발매니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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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지역 Anula
  • 과외과목 국어
  • 가능요일
  • 가능시간 00:00 ~ 00:00
  • 희망과외비 / 일
  • 비자상태 시민권
  • 과외경력 1년~2년

학력사항

과외소개

  • - 영포자의 영어공부 결심이유

    나는 영어 단어만 대충 외워서 찍는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문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다. 성인이 된 후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고, 개발자가 영어를 할 줄 알면 큰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하여 영어 공부를 결심했다.



    - 영어공부를 시작하다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일단 인터넷 강의를 결제했다. 문법 공부를 하니 용어부터, 절, 용법, 몇 형식 등 외울 게 너무 많았다. 외워도 까먹었다. 결국 완강을 하지도 못하고 앞부분만 살짝 보다가 포기했다. 스스로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학원을 다녀봤다. 여전히 외울 것도 많고 영어가 늘지 않는 게 느껴지니 다른 학원을 알아봤다. 이 학원은 문법 없이 무작정 영어로만 말하면 된다고 한다. 환경이 그러니 영어가 늘겠지? 기본기가 없으니 문장을 말할 수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괜히 위축되고 눈치가 보여서 그만뒀다. 다른 인터넷 강의를 또 결제해보고, 문법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다른 학원도 다녀봤다. 약 3년 동안 공백기가 길게 있기도 했지만, 정말 다양한 영어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엄청나게 결제했다. 그 돈만 천만 원 단위가 넘는다. 물론 다양한 인강과 영어 학원을 다녀보니 어떤 부분에서는 정말 좋은 팁과 노하우가 있었고 그로 인해 이전보다 영어 실력은 좋아졌지만, 말은 한 마디도 못하고 문장을 만드는 게 한계는 여전하다. 유튜브를 보니 국내파 영어 실력자분들이 쉐도잉, 자막 없이 영상 보기를 추천한다. 나도 따라 해본다. 모르겠다. 나름 스스로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문장을 외우려고 시도하고 금방 까먹고 응용도 못한다. 결국 한 달도 못 채우고 포기한다.



    - 의심의 시작

    공부를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투자 비용과 시간 대비 아웃풋이 너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럼 이건 아마도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개발자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나만의 가설을 만들었다. 누군가는 문법이 필수라고 하고, 누군가는 문법이 필요 없다고 얘기한다. 내가 몇 년간 공부한 경험으로는 언어적인 능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언어를 배우기 위해 문법은 필수라고 판단했다. 그 이유는 문법을 이해하고 있어야 배운 문장 구조를 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문법 공부는 너무 어려웠다. 어차피 외워봐야 까먹고 끝까지 모든 커리큘럼을 끝내고 전부 기억할 자신이 없었다.



    - 스스로 문법 연구시작

    문법을 내 방식대로 이해하기로 결심하고, 내가 알고 싶은 문장 구조를 필요할 때마다 검색하고 영상과 문맥을 찾아봤다. 그런데 문법은 사실 엄청나게 단순하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would는 문법책에서 will의 과거, 공손의 표현, 부탁, 가정할 때 쓴다면서 다양한 옵션이 나온다. 그리고 그걸 다 외워야 한다. 난 도저히 다 외울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would가 쓰이는 모든 문맥의 영상을 찾아보니 would는 결국 내가 그 행동을 100%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쓰인다는 게 보였다. 문법책에 나오는 모든 상황을 외울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렇게 2~3년을 이런 방식으로 나만의 문법을 체계화시켰다.



    - 호주로 출국결심

    이제 단어와 표현만 알면 읽고 쓰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제는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 하지만 20대가 점점 끝나가는 듯하다. 안정적인 수익과 직장이 있지만, 지금 시기가 아니라면 해외에 갈 기회가 없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무작정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결심했다.



    - 호주에서의 한인잡

    호주에 도착했다. 막상 호주에 오니 영어가 안 들린다. 입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다양한 악센트가 있고, 그 이유 때문인지 쉬운 단어도 들리지 않는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영어로 소리가 들리면 귀가 자동으로 닫힌다. 들으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결국 내 의도와는 다르게 한국인들과만 일을 하게 된다.



    - 문제파악

    이대로는 문제가 있다.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결국 내가 영어 구조를 분석해서 문법을 마스터한 상황인 것이지, 실제로 입으로 말하는 연습이 전혀 진행된 것이 아니었다.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일이 끝나고 저녁마다 다시 쉐도잉을 시작했다.



    - 쉐도잉의 효과

    문법 구조를 알고 있으니 쉐도잉의 효과가 매우 좋다. 한 문장을 배우면 일상생활에서 계속 그 문장만 반복해서 말했고, 내 방식대로 문장을 응용해서 바꾸는 연습을 했다. 그렇게 두세 달 꾸준히 하다 보니 내가 말할 수 있는 문장은 실제 상황에서도 문맥상 들리기도 하고 그냥 들리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나 표현은 사실 한정적이라 쉬운 것도 있었다.



    - 무작정 개발자취업 도전

    이대로 한인잡을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채용 공고 사이트에 보이는 대로 모든 회사에 지원을 시작했다. 전화가 올 때마다 긴장했다.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그리고 실제로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었고, 인터뷰가 잡혀도 인터뷰 때 영어 실력으로 서로 소통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그런데 몇 번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는다. 문법이 틀렸다는 건 인지하지만, 그냥 틀린 문장이어도 일단 얘기한다. 어차피 이 사람은 내가 네이티브가 아닌 걸 알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합격 소식이 몇 개 들려온다.



    - 개발팀 매니저까지

    그렇게 한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의 모두가 내 영어가 부족한 걸 알고 있고, 나도 부족한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이 없으니 선택지가 없다. 영어로만 소통해야 한다. 결국 그냥 내뱉는다. 머리에는 문법적으로 틀렸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걸 고민하면 상황이 더 어색해진다는 걸 난 경험으로 안다. 그럼 그냥 내뱉고 다음에는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1년을 하다 보니 소통하는데 큰 지장이 없게 됐고, 개발팀 매니저까지 되어 있다.



    - 결론

    공부 방식에 정답은 없겠지만, 내가 만든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어적으로 평균이거나 평균 이하라고 본다. 그런데 내가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겪은 길과 비슷한 상황에 있다면, 시행착오를 다 겪고 만든 "한시간영어"로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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