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낫선 땅에 온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미국에 첫 발을 딛었을 때는 많은 기대감과 떨림으로 왔는데 6년이라는 시간을 살다보니 때로는 힘에 붇히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었지만 내가 있는 지금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가 있는 이곳에서 노력을 하다보면 내가 그렇게 기대하고 꿈꿔왔던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호주에 유학의 길을 올랐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다 못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귀국과 동시에 바로 군대에 가서 군복무를 마쳤고 못다한 학업의 꿈을 위해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졸업후 디자인회사에 실무를 쌓으며 나의 꿈에 한발짝씩 발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며 목표와 계획이 있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한국에서 약 2년에서 3년정도 일을 한 뒤 외국으로 나가리라. 그 계획을 위해 2년동안 디자인회사에서 열심히 배우고 일했고 좋은 기회를 통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모든 것이 낫설고 어려웠지만 조금씩 적응해갔고 이제는 미국이 익숙하고 종 더 넓고 많은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처음 미국에 J-1비자로 입국하여 Design of DK라는 조금한 광고회사에서 1년반을 일을 하였고 일하는 것을 인정받아 H-1B(취업비자) 스폰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회사를 이직하게 되었고 현재 스포츠서울USA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광고디자이너로 약 4년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디자이너란?
계획자, 고안자, 발언자 등의 뜻. 본래 대상의 유형 무형에 관계 없이 자기의 독창적인 발상이나 착상을 실현하기 위한 전과정의 계획, 설계, 조직화를 행하는 사람을 가르킨다 라는 학문적 정의도 있지만, 나에게 디자이너는 그저 화려하고 멋진 직업이 아닌 그 시대의 모든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고 수용하여 디자인에 접목시켜 시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상호소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간역할자라고 생각합니다. 즉, 디자이너는 크라이언트가 어떠한 부분을 요구하는지 또 소비자들이 어떠한 것에 끌리는지를 파악하고 크라이언트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다리역할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껏 디자이너로 일해오면서 다른 직업을 찾아볼까 아니면 다시 다른 것을 공부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디자이너로 일할 때 또는 내 디자인이 세상에 나왔을 때 뿌듯함과 희열을 느꼈으며 또 무슨 일을 할 때, 제일 재밌고 즐길 수 있고 집중할 수 있었는가를 생각해본다면 난 자신있게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의 꿈을 향해, 내가 하는 일의 자부심을 느끼며 일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디자이너 김남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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