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사기 조심하세요

hojulife2 | 2023-03-20 | 추천 1 | 조회 1559

집 화장실 레노하시려는 분, 꼭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2023년 2월 초 소개로 받은 이ㅇㅇ타일러에게 콘트랙의 1/3을 준 뒤, 화장실 타일을 덧방을 부탁했습니다. 쪽타일은 싫으니 even하게, 물매 잘 만들어주고 신경써달라 부탁했습니다.

2월 13일 월요일부터 프라이머 apply를 시작하였고,
다음날 화요일 말도 없이 나오시지 않았습니다.
수요일 다른 한분을 데려와 다시 프라이머를 바른다길래 월요일날 하셨는데 왜 또 하시냐니 잘못 발랐답니다. 목,금 방수 1,2차를 끝내고는 그 다음주 월요일 아예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오셔서(백**) 앞으로는 본인이 타일을 마무리까지 해주시는 분이랍니다. 황당하긴 했지만 일만 잘 마무리되면 된다는 생각에 신경써서 잘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월,화 이틀만에 화장실타일을 끝냈고. 픽서를 고정해둔 상태라 안에 들어가 직접 보지는 못하고 손만 넣어 사진만 찍어뒀습니다.
수요일 그라우트 어플라이 후 목요일 화장실을 처음 들어가봤는데 타일은 엉망인데다가 벽에 몸만 스쳐도 하얀 그라우트 가루들이 묻어나더라고요. 타일이 안맞아서 플러머와 핸디맨 두분이 엑스트라로 하루 더 오셔야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유는 물을 부으면 물이 하수구로 안들어가거나 잘 안들어가는 경우, 타일위에 맨발을 올렸다가 찔릴 정도로 대충해둔 것, 샤워스크린 달아야하는 곳과 타일이 맞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타일시공이 제대로 안되어 다른 트레이드 세분께 페이 다시 해야한다니까 그걸 왜 페이하냡니다. 여차저차 좋게 끝내고 좋은 마음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이제는 물이 새어나옵니다. 그리고 나몰라라 식. 정말 일에 대한 성의도 프로정신도 없습니다.

내용을 다시 요약하자면,

-이00 매번 시간 안 맞춰오심 8시에 온다했고, 일 나가야하는데 8:30 아님 7:50분 이런식으로 마음대로 turn up 하시더라고요. 하루는 말도없이 안 오셨어요. 집 문 열고 출근해야하는데…

-공사 시작전 시공하신 곳 사진 보고 싶다니 본인은 경력이 30년이라 그런거 없다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일하고 나가실때 이00과 백 **사장님 둘다 언제 퇴근하신건지도 모르고, 사진 리포트도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이00본인이 일하실 것처럼하고 subcontractor 백** tiler를 저에게 말도 없이 불렀습니다.

-쪽타일 싫다했는데 퇴근하고나니 쪽타일로 붙여뒀어요. 그 후에 자세히 보니 타일 그라인더로 자른게 엄청 지저분하게 잘린 것도 많고 쪽타일이라 불행 중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라우트 구멍 송송나거나 타일이 어떤건 뒤로 어떤건 앞쪽으로 나왔으며, 백** 말로는 글루를 떠 바르는데 항상 일정양을 뜰 수 없어 그렇다고 하네요? 덧방이라서 또 벽이 even하지 않다고 했는데 제 생각은 100프로 스킬이 없습니다. 원래 마블 붙이는 분이라던데 글쎄요.

-타일 시공 제대로 안되서 트레이드 두팀을 각 하루씩 더 불러야해서 엑스트라 차지가 나갔고요. 타일 시공 총액에서 소량 깍아달라고 해서 타일값에서 깠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품삯에서 깍는 사람이 어딨냡니다.

-샤워탭에도 칩을 너무 많이내서 타일을 바꾸고 싶었지만 스킬이 영 아닌걸로봐서 2차 피해가 올까봐 misty grey grout로 마감해달라 부탁했는데 허연 실리콘을 정말 티나게 발라주셨어요. 현재 실리콘 하나는 뗐고 다른 하나도 뗄 예정입니다.

-그라우트도 제대로 닦지 않고, 사람이 사는 집에 이 두 사람 모두 packaging이나 쓰레기를 집안에 버리거나, 공용 마당에 그라우트 물을 뿌려놓았네요. 제가 공용 마당은 다 헹궈내고 치웠습니다.

-바스텁을 놓을때 홉을 쌓아야한대서 홉쌓는 엑스트라 코스트가 얼마냐고 했을때 분명 $1,500라 하였고, 동의하에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홉을 못 쌓겠다해서 $1,500을 안줬더니 그게 홉쌓는 일 뿐 아니라 일이 힘들어서 더 엑스트라로 공사 도중 돈을 더 얹은거라네요. 그래서 그러면 홉쌓는 labour는 빼고 차지를 해야하지 않냐니까 거기엔 대답이 없고. Itemised invoice 첨부하라니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맘대로 하라네요.

-이00 라이센스와 pty확인 결과 pty는 맞고 라이센스는 다른사람꺼를 자기꺼라고 저에게 줬구요. 명함에 있는 이름도 다릅니다. 이00 라이센스 2004년에 익스파이어 되셨습니다.

-화장실 문 밑 앵글도 타일 덧방 전 해야할 일을 맨 마지막에 달았는데 세상에…높이도 맞지않는데다가 이런 스킬은 태어나 처음 봅니다.

-공사 총 마무리 짓고 간 다음날부터 샤워하니 old tile과 new tile사이 공간에 물이 차 앵글 밖으로 물이 나오는 상태라 바스룸 한곳을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화장실 타일 시공 전 샤워 앵글과문 밑에 앵글을 넣었어야 했는데 이 둘다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일을 하는지 앵글을 두군데 다 안 넣었네요.

-현재는 이렇게 저렇게 말을 바꾸면서 저보고 알아서 하라해서 알아서 하는 중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입니다. 돈이 싸도 저는 이런식의 일이였다면 hire하지 않았겠죠. 싼 가격도 아니였지만 퀄리티만 잘 나오면 된다는 생각에 일을 맡겼는데 왠걸요. 퀄리티는 커녕 기본도 안되있는 사람들입니다.

혹시 이 두분께 피해를 보신 분 계시다면 제보 부탁드려요.
계속 new customer를 찾아 피해를 주실까봐 제가 이 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계약하실때는 꼭 contract with job description, $5,000이상 쿼트할 경우 license number필요(fair trading가면 확인 가능합니다), insurance들었는지, 공사 기간과 사진 꼼꼼히 꼭 찍어두세요.
방수하게되시면 방수 서티피켓 꼭 달라고 하시구요.
전화통화보다 written evidence를 많이 만들어두세요.

이 이00분은 전화하시다가 불리해지시면 전화도 끊으시는 성향이 있으시더라고요. 만나서 얘기하다가도 불리하면 밖으로 나가십니다.
사진도 첨부하니 꼭 저같은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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