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자유게시판을 통한 블로그에서는 아이들이 잘 발달되고 있는 지 알수 있는 여러 가지 척도를 설명했고 또 이런 척도가 균형있게 같이 발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나누었는데요. 이번 블로그에서는 첫번째 척도인 몸과 두뇌가 어떻게 발달되는지 (인지 또는 사고) 또 발달에 지연이 있을 때나 불균형이 이뤄질 때 어떻게 Speech, Occupational 또는 Art Therapy를 통해서 도움이 되는 지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의학이나 정신과에서 인간의 두뇌나 신체 발달 척도가 있듯이 미술 심리 치료에도 아동들이 그린 이미지를 통해 아동들의 신체 발달이나 인지 사고과정이 잘 발달되는 여러 척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아이가 같은 나이의 아이에 비해 빨리 걷는다 아니면 글을 읽고 쓸 줄 안다’ 등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잘 자라는지 느리게 자라는지 알 수 있듯이 첨부한 이미지를 보면 아이들의 나이별로 신체와 두뇌 부분의 발달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미술 치료는 아동들의 심리 치료 (Psychotherapy) 에 촛점이 맞혀져 있지만 미국과 영국에서 시작된 미술치료는 언어나 작업치료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임상실험에 근거하여 여러 과학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심리뿐 아니라 의학의 연계된 분야로 호주를 비롯한 외국에서는 인정되고 있고 미술 치료 전문인들로 그 기준에 맟혀 트레이닝을 받고 자격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는 stsge 0에서 2의 예시를 보여줍니다. 신체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를 잡을 수 있고 그리거나 쓴다는 행동 및 이런 행동들이 사고나 인지를 통한 것인지 본능적인지 아이들의 신체적 두뇌적 발달에 맟춰 표현한 것인지 척도를 보여 줍니다.
Stage 0 ( 18 개월 미만) - 단순한 손놀림.
Stage 1 ( 18 개월 - 3세) - 연필을 잡고 의미없는 낙서를 하는 것
Stage 2 ( 3 - 4세) - 선이나 기본 사물의 형태 표현
Stage 3 (4- 6세) - 사람이나 사물의 형태 및 사고의 과정 표현 시작
Stage 4 (6 -9 세) - 사고 과정을 시각적 이미지로 구체적으로 표현
이렇게 두뇌와 신체와 밀접하게 아동들이 발달하기 때문에 지난번 설명한 것 처럼 예를 들어 언어가 지연이라도 언어가 인지적 영역이라 아이의 두뇌 발달에만 촛점을 마추기 보다는 다른 여러 가지 언어 지연의 원인을 알아서 (성격, 심리, 또는 미세 근육 등) 함께 보조를 해준다면 아이가 발달 지연되는 언어 영역뿐 아니라 그 원인이 되는 영역 즉 언어 외적 영역 에서도 그 혜택을 받아 균형있게 성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왜냐면 신체나 인지 발달 한 쪽 부분에서 불균형적인 발달을 한다는 것은 그 기저에 특정 아이가 필요한, 즉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지지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고 이런 부분은 그때 그때 치료 및 지원 없이는 여러 신체, 인지, 정서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자라나면서 어떤 아이는 한가지는 아주 뛰어난데 다른 한가지는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조금 뒤처지는 게 있다면 뒤처지는 것 보다는 잘하는 것에 촛점을 마추어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장려합니다. 이것을 장점최대 치료 효과라고 하는데 단 아이가 적어도 8-10 세 이상이 되었을때는 이런 양육방법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기 효율감등을 높일수 있는데 나이가 8세 미만 어린 아동들은 자신이 자기 효율감을 최소한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에 더 지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블로그에서는 아동 청소년들의 정서적 심리적 발달이 얼마나 중요하고 이것이 어떻게 신체 인지적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지 또 어떻게 아이들이 잘 발달 양육되고 있는지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Flora Lee
Registered Art Therapist (ANZACATA)
Registered Counsellor (Australian Counselling Association)
MA, (ATh, UWS), Hon(Psych, QUT)
A.A.S. (Art Design, State University in New York),
B.A. (Journalism & Broadcasting, Ewha Woman’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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