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한테 디포짓 사기 당했습니다.

김밀키 | 2019-11-26 | 추천 2 | 조회 2850

사기를 당했습니다. 집주인이 디포짓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이사오기 전부터 망가졌던 벽 그리고 카펫, 세면대 수납장에 생긴 곰팡이 등등 원래 그랬던 것들을 저희한테 덤탱이 씌우면서 수리비며 청소 비용이며 이런 걸 내세우면서 저희 디포짓을 돌려주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는 청소 비용과 모든 수리 비용 그리고 수리 전 후 사진, 청소 전 후 사진을 요구 했습니다. 하지만 보여주지도 않아요. 심지어 저희가 방에서 나오기 일주일 전, 일주일 방값만 내면 되는데 2주차 방값을 요구하더군요. 나중에 나가기 전에 모두 정산해서 준다고 하셨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희는 돌려 주시겠거니하고 2주치 방값을 드렸습니다. 그것도 돌려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키 디포짓 또한, 키를 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디포짓을 돌려 받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해서 이유를 다 들었습니다.

첫째, 청소가 안 돼 있었다. 이 부분은 제가 처음에 안한 줄 알고 사과를 드렸는데 같이 살던 룸메와 얘기를 해보니 청소를 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화장실 청소를 했었고 동생이 방 청소를 했지만 짐을 빼면서 떨어뜨린 거 같다고 말 했습니다. 청소 업체를 불러서 돈이 들었다는 둥, 이런 말씀을 하시길래 어쨋든 저희 디포짓에서 까는 거니까 영수증 요구를 했습니다. 영수증을 왜 보여줘야하냐며 욕을 막 하셨습니다. 이게 욕을 먹을 짓인가요? 당연히 저희 입장에선 요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오전까지 빼라고 했는데 빼지 않았다. 아닙니다. 저는 20일날 미리 방을 뺐고, 제 룸메는 방 빼는 기준 24일로 21일(목)에 짐을 모두 뺏다고 합니다. 저흰 일주 방값을 내고 살지도 않았어요. 달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셋째, 3600불 수리비가 나왔는데 참을려고 했어, 근데 너희 행동이 너무한 거 아니니? 저희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동생이 혼자 키를 드리러 갔는데 갑자기 막 뭐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21살 밖에 안 된 애한테요. 오히려 너무 더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저는 이 이후 룸메에게 이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슨 행동을 잘못했는지를 말씀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니 갑자기 현재가 아닌 옛날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지금 해드리겠습니다.

넷째 너 처음 날 친구 불러서 개판짓한 거 참아줬지? 이 부분은 지금 저희와 싸우고 있는 분이 원래 주인이 아니였어요. 그냥 친구들 데려와서 술 마시고 모르고 거실에서 잠들었던 건데 개판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술 마셨던 자리는 모두 깨끗하게 치우고 자고 있는 사이에 새로 바뀐 (지금 저희와 싸우고 있는) 현마스터가 오시고, 화를 내셔서 그때 저희는 정신없이 그냥 저희 방으로 들어 갔어요. 갑자기 부르시더니 나오라고 그러시더군요. 화를 막 내면서 디포짓에서 각각 200불을 까겠다. 그러시길래 저희가 사전에 허락도 없이 잘못한 부분이니 아 네 죄송합니다. 그냥 디포짓에서 까지 마시고 저희가 다음 주 방값낼 때 200불씩 드릴게요. 이러니까 디포짓에서 까는게 편하지 않냐 이러시길래 아니에요 그냥 방값 더 드린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쉬고 있는데 다시 노크를 하셔서 나가보니 생각해보니 디포짓 안 까도 될 거 같다. 저기 앞에 있는 쓰레기만 치워 달라. 시키더군요. 하지만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니 그냥 네~하고 모든 쓰레기를 치웠어요 적은 쓰레기의 양도 아니였어요.
그리곤 고소를 하겠다네요.
불법 쉐어하고 계시는 분이.. 저희가 망가뜨리지 않았는데 너네가 안 했다는 증거, 증명할 수 있냐고 원래 그랬다 사전에 말씀 드렸을 땐 아 그래? 이러시곤 갑자기 말을 바꾸십니다.
사진 찾아보니 원래부터 그랬던 사진이 있더군요.
또, 저희 집에 부동산에서 인스펙션 왔을 때 거실에 있는 쉐어 물건들 침대 커튼 다 치우고 그랬습니다.
심지어 저희보고 메트리스를 치워 달라고도 하셨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와 얘기를 하는 걸 들어보니 이 집은 습하고 오래돼서 어쩔 수 없다(오돌톨한 벽과 화장실에 곰팡이 살짝 부셔진 세면대 나무들) 이 모든 걸 대화를 나눴던 증거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저희가 그랬다는 증거 있냐 그 증거랑 같이 모든 수리비, 수리 전 후 사진 모두 요구하였지만 욕만하십니다.

그리곤 제가 잠시 한국에 왔는데 그 분께서 카톡 따위 말고 호주와서 얘기하자고 무서운 협박을 하시네요. 저 무서워서 호주 어떻게 갈지도 모르겠네요. 와서 협박할까봐 무섭네요. 워홀러고 여자고 어리다는 이유로 저흴 무시하는 이런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다 올라가지 않는 관계로 일부만 보여드릴게요.

더 많은 카톡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익명 보장한에 카톡 내용 모두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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